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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매각 본격화, 인수 열기는 ‘시들’

홈플러스 매각 본격화, 인수 열기는 ‘시들’

등록 2015.06.25 21:56

최은화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인 홈플러스의 매각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인수 열기는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가 전날 진행한 매각 예비입찰 결과, 참여의사를 밝히며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칼라일, KKR, 어퍼니티에퀴티파트너스, CVC파트너스, MBK파트너스 등 5곳이다.

이날 오리온은 “예비제안서를 잠재적으로 매도인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인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거론돼온 현대백화점과 농협은 정착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홍콩발 보도에서 “테스코가 한국사업부(홈플러스)를 60억달러(한화 6조6000억원)에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날 한 매각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홈플러스 매도가격이 50억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는 HSBC로 내달 중순 홈플러스 적격인수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테스코가 사업구조조정이 필요할뿐더러 대형마트의 중장기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에서 홈플러스 매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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