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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 악녀변신 기대↑

KBS 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 악녀변신 기대↑

등록 2015.03.01 00:10

수정 2015.03.01 21:30

홍미경

  기자

'일편단심 민들레' 후속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지난달 25일 수원 KBS2 드라마세트장에서는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의 고사가 열렸다.

귀여운 아역들부터 청춘 배우들 그리고 베테랑 연기자들이 제작진과 함께 70년대 배경이 물씬 풍기는 세트장 한가운데 마련된 고사상 주변에 모여 드라마의 순항을 기원했다.

'일편단심 민들레'  후속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가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 사진= KBS 제공'일편단심 민들레' 후속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가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 사진= KBS 제공


며칠 동안 제대로 잠을 못 잤다는 어수선 PD는 피곤이 역력한 모습이었지만 “끝까지 스태프, 연기자들이 무탈하게 해 주십시오” 라고 고사상에 절을 올리며 시작을 열었고 뒤이어 윤해영, 박현숙, 정경순 여성 연기자 3인방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방영을 앞둔 드라마의 대박을 간절히 기원했다.

오랜만에 KBS 일일드라마로 인사드리는 극중 최강 악녀 애심역의 배우 윤해영 씨는 “시청자들이 아침에 욕도 시원시원하게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그런 드라마다. 애심을 너무 많이 미워하지 말아 달라”며 귀여운 당부를 잊지 않았다.

제작진들과 배우들은 종방까지 모두의 무탈함을 염원하며 고사 음식을 나누고 첫 스튜디오 녹화를 시작했다.

팥쥐로 태어났으나 콩쥐로 살아야했던 주인공 영희의 청춘 연대기이자 성공기를 그린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 먹고 살기 위해 쉼 없는 청춘을 보낸 시청자들의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아련한 옛 추억을 꺼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오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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