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출 중소기업 환위험 관리지원 강화

금융감독원은 최근 원화강세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의 환위험 헷지 비용부담을 경감 시키고 다양한 환헤지 상품을 출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 환위험관리 설명회 개최 및 동영상 제작 배포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6월17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주관한 ‘수출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등에서 제기된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의 현장 애로를 반영한 후속조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제기하는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신속히 개선 하는 등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