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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여전사 내부통제기능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금감원, 여전사 내부통제기능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등록 2014.06.30 15:47

정희채

  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68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감사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전사 감사(팀장), 준법감시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여신금융협회 담당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여전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해 금융감독당국과 여전업계가 인식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소통을 활성화해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내부통제기능 및 고객정보보호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제고함은 물론 미흡한 부문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감원은 워크숍을 통해 금융회사의 수익성 하락과 금융사고 빈발 등 금융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감독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함을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현장 중심의 감독·검사, 제재의 실효성 제고, 외부전문가 적극 영입 등을 통해 금융질서를 바로 세우고 감독의 사전예방적 기능을 강화해야 함을 설명했다.

하반기 검사업무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여전사의 성장 둔화에 따른 불안요인 증대 및 소비자보호 강화 요구 등에 대응한 향후 검사운영 방안 설명하고 최근 검사결과 주요 지적사항 및 제재 사례를 안내하고, 지속적·반복적 지적사항에 대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체감사 및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노력을 독려하고 금융사고 발생 현황 및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금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선제적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업계가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금감원의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내부통제시스템과 고객정보보호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경영 기반을 조성해 여전업계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 제고 및 금융소비자 권익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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