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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분할 재상장 상장예심 청구

만도, 분할 재상장 상장예심 청구

등록 2014.04.07 17:27

최은서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만도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만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인 ㈜만도의 자동차 부품의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신설되는 회사다. 존속회사는 ㈜한라홀딩스로 투자사업부분 등을 영위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1일로 예정돼 있다.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5217606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이 배정될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정몽원(7.7%)외 특수관계인이 지분 26.3%를 소유할 예정이다.

(주)만도의 자본금은 470억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1980억원, 당기순이익 86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1999년 11월27일에 설립된 ㈜만도는 자동차부품 전문 업체로서 제동장치, 조향장치,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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