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트윈 성호 “전교회장은 특별한 공약 때문”

비트윈 멤버 '성호'가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선우 기자 [e-mail]

신인 보이그룹 비트윈의 막내 성호가 전교회장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20일, 오지호 소속사 해븐리컨텐츠의 신인 보이그룹 ‘비트윈’이 뉴스웨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성호는 “전교회장이 된 게 뭐가 뛰어났던게 아니고 친구들이나 후배들과의 사교성이 좋았다”며 “후배들에게도 잘 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이 특이했다. 학교에 와이파이를 달아주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는데 그 공약이 먹힌 것 같다”며 “선생님들끼리 회의를 했는데 연세가 있으신 선생님들께서 반대를 하셔서 공약을 지키지는 못했다.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성호는 “런닝맨 프로그램에 꼭 출연해보고 싶다”며 “이름표 뜯을때의 쾌감을 느끼고싶다. 꼭 불러주세요”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한편 비트윈은 앞선 7일 첫 번째 싱글앨범 ‘Exclusive’의 타이틀곡 ‘갖고싶니’로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그룹으로 데뷔 전 일본에서 20회가 넘는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6인조 그룹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