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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국내 커피전문점 위생상태 엉망”

[국감]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국내 커피전문점 위생상태 엉망”

등록 2013.10.21 14:34

김아름

  기자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들의 위생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최근 4년간 유명 커피전문점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된 건수는 2010년 42건, 2011년 38건, 2012년 66건에 이어 올해 6월 현재까지 24건 등으로 해마다 끊이지 않고 제기됐다.

커피전문점별 위반실태를 살펴보면 탐앤탐스 44건(25.9%)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 31건(18.2%), 할리스 24건(14.1%), 엔제리너스 22건(12.9%), 커피빈 13건(7.6%), 이디야 11건(6.5%), 스타벅스 8건(4.7%), 기타 17건(10.0%) 등으로 나타나났다.

위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준규격위반이 11건,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위반 22건, 영업자 준수사항위반 29건, 시설기준위반 7건 등이었다.

특히 기준규격위반 중에서는 철 수세미, 손톱 등의 이물질 혼입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업자 준수사항위반 중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사례가 13건 적발됐다.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은 “유명 커피전문점 대부분이 대기업이 운영하는 만큼 각 지역점포에 대한 위생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고 식품 당국도 단속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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