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위주의 서민전담창구 운영 지방으로 넓혀
신한은행이 지방중소도시 서민들을 위해 서민전담창구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먼저 강원 원주시 일산동에서 ‘원주금융센터’에 서민전담창구를 10일 개설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서민전담창구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서민전담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받기 어려웠던 지방중소도시의 전통시장과 공단을 중심으로 만들어진다.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 서포터즈’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미 3개의 서민전담점포와 20개의 서민전담창구, 서민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금융서포터즈를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올 상반기 원주를 비롯해 천안, 순천, 안동 등지에 서민전담창구를 추가 개설해 40개의 서민전담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은행상품 이외에도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타 금융기관의 상품과 제도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도시 위주로 운영되던 서민전담창구를 지방중소도시로 확장해 개설하면서 지역 서민고객들에게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민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민금융 전문가인 희망금융서포터즈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서민 고객들이 경제적 고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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