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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미’ 거두려는 최외근 한전KPS 사장

‘유종의미’ 거두려는 최외근 한전KPS 사장

등록 2016.04.05 15:40

현상철

  기자

임기 반년 남았지만 조직 지속발전 위한 비전 선포

최외근 한전KPS 사장(뉴스웨이DB)최외근 한전KPS 사장(뉴스웨이DB)


임기가 반년 남은 최외근 한전KPS 사장이 조직발전을 위한 막바지 경주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5일 한전KPS에 따르면 최 사장은 4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새로운 기업문화 비전을 선포, 강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올해 11월 7일 임기가 만료돼 7개월 정도 남았다. 2년 5개월 동안 한전KPS는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 경영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최 사장 취임 이후 한전KPS의 시총은 100.6%나 증가했다. 액수로 보면 2조3130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도 최 사장이 취임한 이후인 2014년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기업 최초로 17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지수 7년 연속 편입, 11년 연속 무결점정비 실현 등도 이어갔다.

임기가 반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도 최 사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조직 안정과 발전을 위한 강한 기업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임원진이 새로운 기업문화 비전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전KPS 제공)최외근 한전KPS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임원진이 새로운 기업문화 비전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한전KPS 제공)


그는 “새로운 시장 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한전KPS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기업문화가 조직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변화, 화합, 도전, 성장 등을 중심으로 한 세부 실행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 사장은 ‘비전 2025’를 반드시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다져 놓는다는 방침이다.

‘비전 2025’는 2025년까지 세계 최고의 발전 플랜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한전KPS의 비전이다. 매출도 3조원, 1인당 생산성도 4억5000만원, 신성장사업 매출비중 38%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포함돼 있다.

최 사장은 “새로운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비전 2025’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구성원 모두의 강한 실천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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