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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임, 고원희에 “같이 있다고 다 행복한 것 아냐”

[별이되어빛나리]최수임, 고원희에 “같이 있다고 다 행복한 것 아냐”

등록 2015.11.17 10:03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최수임이 가족 곁을 떠났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56회에서는 10년 만에 엄마 이정례(김예령 분), 동생 조봉희(고원희 분)과 만난 조봉선(최수임 분)이 다시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은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집을 나가겠다는 게 아니다. 집이 좁아 당분간 아는 친구 집에서 지내겠다는 거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정례는 “네가 나간다고 할 때마다 불안해 미치겠다”고 말했다. 봉선은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라며 가족의 만류에도 집을 나섰다.

이어 봉희가 쫓아 나와 “언니 10년 동안 얼마나 좋은 곳에서 살았냐. 솔직히 언니한테 어떻게 살았는지 무서워서 못 물어보겠다”며 같이 있자고 애원했다.

이에 봉선은 “같이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건 아니다”며 “같이만 안사는 거지 엄마 옆에 네 옆에 있을 거다. 예전처럼 떠나지 않겠다. 떠나려 마음먹었으면 이런 얘기 꺼내지도 않았다”며 봉희를 뿌리쳤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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