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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 2015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공개

LG전자, MWC 2015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공개

등록 2015.02.23 16:41

정백현

  기자

LG전자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를 통해 개편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를 통해 개편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오는 3월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를 통해 개편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기존 L시리즈(3G)와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해 화면크기와 사양별로 신규 라인업 4종을 이번 MWC 2015를 통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LG 마그나’와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 등 4종으로 이들 제품 모두 LTE와 3G용으로 각각 출시된다.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은 실용적 하드웨어 사양에 LG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UX)를 확대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을 채택해 심미성뿐 아니라 제품을 손에 쥘 때의 그립감을 강화했다.

‘마그나’와 ‘스피릿’에 반영된 3000R의 곡률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련된 커브드 디자인과 함께 직관적인 터치를 위해 최적화됐다.

또 ‘마그나’와 ‘스피릿’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해 왔던 ‘인셀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셀 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와 통합해 디스플레이를 더욱 얇고 가볍게 하고 화질을 선명하게 했을 뿐 아니라 터치 시 반응 속도도 빠르다.

LG전자는 ‘제스쳐 샷’, ‘글랜스뷰’ 등 G시리즈의 대표 UX를 새로운 보급형 제품에도 반영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만의 혁신적 UX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스처 샷’은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셀프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셀카봉’의 사용성을 고려해 피사체 인식이 가능한 거리 범위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해 편리성이 더욱 강해졌다.

‘글랜스 뷰’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간편한 터치만으로 시간, 메시지 수신 여부, 부재중 전화와 같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는 5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와 1.2/1.3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셀피’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면에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더불어 2540밀리암페어(㎃)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스피릿’은 4.7인치 인셀터치 디스플레이와 1.2/1.3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각각 4.5인치와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레온’과 ‘조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마그나’와 ‘스피릿’, ‘레온’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5.0 ‘롤리팝’이 반영됐으며 이들 제품은 2월 말 브라질을 시작으로 주요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겸 사장은 “무한 경쟁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만으로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수 없다”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과 제품 경쟁력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LG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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