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실적부진에 고민···올해 반등 성공할까
‘형제경영’ 현대백화점그룹이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장남 정지선 회장이 맡은 유통 부문은 물론, 차남 정교선 부회장이 맡고 있는 기타 비유통 부문까지 실적 악화에 직면하면서 부담감이 가중됐다는 지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교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4.4% 감소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1243억원으로 3.9%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637억원으로 50%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