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자니윤, 투병 끝에 LA서 별세···향년 84세
코미디언 자니윤(한국명 윤종승)이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UC어바인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1936년 충북 음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원조 한류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한 코미디계 대부였다.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영화배우와 스탠드업 코미디언 등으로 활동하던 자니윤은 '자니 카슨의 더 투나잇 쇼'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으며, 1989년에서 199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자니윤 쇼'를 진행했다. 자니윤은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한국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