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울시, 2호선 추돌사고 책임 현업직원에 떠넘겨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지난 5월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의 원인이 서울시의 설계 지침 부족 등으로 결론 났지만 시는 현업직원들의 징계를 추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경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국토교통부 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상왕십리역 사고원인으로 1개 노선에 2개 신호체계 사용, 신호연동장치 설계 결함 등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시는 2호선의 열차제어방식을 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