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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호텔롯데, 1분기 적자전환···"면세·월드 부진 영향"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호텔롯데, 1분기 적자전환···"면세·월드 부진 영향"

등록 2024.05.16 18:42

신지훈

  기자

사진=호텔롯데 제공사진=호텔롯데 제공

호텔롯데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815억원으로 7.1% 늘었다.

부문 별로 호텔 부문은 1분기 매출이 2765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7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호텔롯데 측은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340명에 달하는 등 관광 회복에 힘입어 호텔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 부분 1분기 매출은 8196억원으로 8.7% 늘었다. 다만 영업손실 28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고환율에 따른 상품 원가 상승 및 다점포 운영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부담 등의 요인이 영향을 끼쳤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과 개별자유여행객 매출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촉비 부담이 큰 상업성 고객 의존도를 낮추겠단 계획이다.

월드 부문은 1분기 매출 854억원과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다.

롯데월드 측은 기상악화 및 해외여행객 증가, 외부 경쟁 심화 등으로 겨울 성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며 신규 콘텐츠 도입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입장객 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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