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삼성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삼성스토어는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삼성스토어 매장 내 전문 강사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은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이론과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 처치 실습으로 구성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처로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이 2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번 교육은 올 한 해 동안 전국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약 180여명이 증가한 임직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용 삼성스토어 부천중동 지점장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은 정확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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