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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넷마블 방치형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매출 효자로 우뚝

IT 게임

넷마블 방치형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매출 효자로 우뚝

등록 2023.10.11 13:47

강준혁

  기자

세나키, 넷마블 게임 전체 매출 중 56% 차지IP 강화도···"넷마블 신작 라인업에 보탬 될 것"유저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서비스 이어갈 계획

넷마블의 방치형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회사 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넷마블의 방치형RPG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회사 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

방치형 RPG(Role-Playing Game, 역할 연기 게임)로 돌아온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회사 게임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키우기(이하 세나키)가 넷마블의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비중 55.88%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2.95%)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10.55%) ▲리니지2 레볼루션(6.02%) ▲페이트/그랜드 오더 (2.38%) ▲제2의 나라: Cross Worlds(2.22%)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2.14%)가 뒤를 잇는다.

앞서 지난 9월 6일 출시한 세나키는 5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을 이룬 바 있다. 당시 대만, 태국, 일본 등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성과도 냈다.

이번 세나키의 흥행은 넷마블의 그간 약점으로 지목되던 IP 뎁스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업계 전문가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나 넥슨의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같은 대형 IP가 없는 것이 넷마블의 아쉬운 점 중 하나였는데 이번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IP를 확장시켰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넷마블 신작 라인업에 보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나키는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해 개발된 방치형 RPG다. 방치형 RPG는 특별한 조작 없이도 레벨업이 진행되거나 재화가 증가하는 장르다. 장르에서 엿볼 수 있듯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원작에서 확장된 세계관으로 꾸며져 기존 유저들과 새로운 유저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가볍고 부담없는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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