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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초 반포 주공 1단지 5000가구 대단지로

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초 반포 주공 1단지 5000가구 대단지로

등록 2022.11.11 13:18

김소윤

  기자

서초역 주변엔 대규모 복합시설

사진 = 서울시 제공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가 전체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바뀔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지 1년여 만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은 201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현재 이주를 마치고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초구의 사업시행인가 변경까지 완료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반포주공 1단지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55개 동, 5002가구(공공주택 211가구 포함)로 바뀐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문화공원(덮개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등도 조성된다.

전용면적 59㎡~212㎡ 크기의 10개 평형으로 구성됐고 공공주택은 전용면적 59㎡ 위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임대와 분양을 동시추첨 방식으로 진행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으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로 계획됐다"며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건축위원회에서는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과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서리풀 신축사업은 서리풀터널 인근 서초역 300m 거리 역세권에 연면적 약 56만1천㎡(지하 7층∼지상 13층)의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2개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서리풀터널, 서리풀공원과 맞닿아있어 교통과 녹지 여건이 우수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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