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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 이사회서 이재용 회장 취임 논의

삼성전자, 오늘 이사회서 이재용 회장 취임 논의

등록 2022.10.27 08:12

윤서영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 이사회가 27일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면 2012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된 후 약 10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등과 함께 이 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이 논의된다.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임박했다는 관측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부회장의 공식적인 회장 취임일은 다음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반도체 업황 부진과 글로벌 수요 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이어지는 만큼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통해 강력한 리더십과 책임 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총수가 회장에 오르지 않은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3%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3% 급감한 규모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 23.4%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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