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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민홍철·이재명 등 與드림팀, 제윤경 만나러 ‘사천’에 총집결

우원식·민홍철·이재명 등 與드림팀, 제윤경 만나러 ‘사천’에 총집결

등록 2018.02.08 13:56

우승준

  기자

‘백의종군’ 제윤경, 10일 사천서 국회의원 사무소 열다‘금융계의 개혁가’ 제윤경, 지역주의 타파도 완수할까사천·남해·하동, 민주당 지지율 확장성 매우 높아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 사진=제윤경 의원실 블로그 제공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 사진=제윤경 의원실 블로그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얼굴들이 경남 사천에 오는 10일 경남 사천에 총집결할 예정이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우상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그렇다. 사천에 집결하는 이들을 살펴보면 가히 ‘드림팀’을 연상케 한다. 민주당 드림팀이 정치적 불모지로 통하는 사천에 집결하는 이유는 뭘까. 그날 사천에서는 ‘금융계의 부드러운 개혁가’로 정평이 난 제윤경 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 사무소 문을 열 예정이다. 경남 하동 출생 제윤경 의원은 지난달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제윤경 의원은 그동안 금융시장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을 위해 금융 및 재무 교육을 골자로 한 사회적기업 에듀머니를 설립하는 등 금융시장의 갑질 제도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가 걸어온 이력 중 장기소액채무 연체자들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주빌리은행을 설립, 부실채권 소각 등 행보가 이를 증명한다. 흐르는 땀을 닦을 시간도 잠시, 제윤경 의원은 집권당의 정치적 불모지인 사천으로 향한다. 불모지에서 당내 지지율 결집과 지역주의 타파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정치권에서는 제윤경 의원이 사천·남해·하동 지역에서 펼칠 행보에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사천·남해·하동지역은 경남 내 민주당의 지지율 확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통한다. 실제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업자 선정 등 한국 항공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달리 말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서부경남 내 정치적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윤경 의원은 “사천‧남해‧하동이 변해야 경남이 변하고, 경남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한다“며 ”사천‧남해‧하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백의종군의 의지를 피력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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