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삼성운용vs미래운용 수수료 치킨게임···ETF 성장 꺾는다
국내 자산운용사들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자, 점유율 1~2위를 다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수수료 인하 치킨게임에 뛰어들었다. 업계에선 사실상 0%에 수렴하는 수수료 경쟁이 지속되는 경우 ETF 시장 내 성장 동력이 꺾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19일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4종의 총 보수를 인하했다. 삼성운용은 ▲KODEX 미국S&P500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