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지분 상속' 조현준·현상 독립경영 속도
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되면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 경영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다만 가족들과 의절한 조현문 전 부사장과의 갈등은 계속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조 명예회장의 ㈜효성 지분을 전량 상속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기존 22.59%에서 33.03%로 높아졌다. 조 회장의 효성티앤씨 지분율은 기존 14.59%에서 20.32%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