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타 볼래
더 강해진 아이오닉5, 476km 달리고도 85km 남겼다
"단거리는 몰라도 전기차로 장거리 주행은 무리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으로 새로워진 현대차 아이오닉5는 저의 전기차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신형 아이오닉은 무려 476km를 주행하고도 85km나 더 달릴 수 있었거든요. 제가 시승한 아이오닉5는 방전될 때까지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1회 충전만으로 561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다시 말하면 서울에서 250km 가량 떨어진 전주한옥마을를 왕복해도 아이오닉5에는 충전이 필요하지
-
IPO레이더
손진형 코칩 대표 "칩셀 리튬으로 건전지 대체···초소형 2차전지 글로벌 리더될 것"
"코칩이 직접 연구개발한 신제품인 '칩셀 리튬'의 기술은 건전지를 대체하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향후 더 큰 시장을 대비하고자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위해 상장에 나섰습니다."(손진형 코칩 대표) 손진형 코칩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유와 상장 후 목표를 제시했다. 코칩은 이번 상장에서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1000~1만4000원으로 공모 예
-
정부 진화에도 '5월 위기설' 현실화하나···건설업계 긴장감 팽배
4‧10 총선이 끝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5월 위기설' 현실화 여부에 건설업계가 주목하는 모습이다. 업계 안팎에선 장기간 고금리로 건설경기 악화가 이어진데 이어 중동發 리스크까지 덮치면서 국내 부동산PF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 폐업신고 1000건 육박…대형건설사도 신용등급 줄하향=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폐업·부도를 선언하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
-
"수익성 도움 안 돼" 예견된 방카슈랑스의 몰락?
손해보험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손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채널 축소가 예견된 수순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방카슈랑스는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보험사가 은행과 제휴해 보험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2003년 9월부터 방카슈랑스가 도입돼 소비자가 은행에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은행에서 판매되는 만큼 연금보험과 같은 저축
섹션
-
산업
한화오션, 1분기 흑자전환···'연간 흑자도 문제없다'(종합)
한화오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29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주와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통해 연간 흑자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환율
-
유통·바이오
국내 37호 신약 '자큐보' 허가···세 번째 P-CAB 신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신약 37호인 '자큐보정20밀리그램'(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11월 '엔블로정' 허가 이후 2년 만에 국산 신약이 나온 것이다.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개발한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자
-
IT
넷마블, 신작 레이스 가동···아스달연대기 한국·대만·홍콩·마카오 동시 출격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총 세 작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업계 안팎으로 기대감이 맴돈다. 앞서 신작 라인업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부턴 본격적으로 반등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터라, 이들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스달 연대기를 이날 오후 8시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
금융
카드업계, 'K-패스 카드' 출시···대중교통 이용금액 20% 이상 환급
카드사들이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K-패스 카드는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NH농협·DGB유페이·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하다. 이 카드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
-
증권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2% 상승···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대 상승하며 7거래일만에 2670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탓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86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3억
-
부동산
조달청 업무 이관 앞두고 전년보다 설계공모 늘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사태' 여파로 조달청에 설계·시공·감리 선정 권한을 이전하기 직전에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급격하게 늘린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LH 홈페이지 공고를 보면 LH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총 51개 공공주택 블록의 설계용역을 공모했다. 총 발주 금액은 1186억원 규모다. 이는 LH가 올해 예고한 공동주택 설계공모 발주 금액(2800억원)의 42%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에서만 9개 공공주택 블록의
-
ESG경영
SK리비오-깨끗한나라, '생분해 물티슈' 공동 개발···3분기 출시
SKC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국내 선두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와 위생용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4일 SK리비오는 깨끗한나라와 '생분해 친환경 위생재 상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리비오와 깨끗한나라는 협약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분해되는 PBAT(생분해성수지)와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생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순환 시스템 모
-
항공·해운
HMM, 산은·해진공 영구채 1000억원 중도상환 청구 행사
HMM은 지난 2019년 5월 24일 발행한 제19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의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중도상환 예정일은 오는 5월 24일이며, 금액은 1000억원 규모다. 이자율은 연 3%며, 5월 24일부터는 연 6%로 높아진다. 현재 HMM이 발행한 영구채는 총 1조5800억원가량이 남아있다. HMM은 오는 5월 24일 해당 전환사채 전액을 중도상환할 예정이나, 중도상환 예정일까지는 채권자의 전환청구원 행사 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