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빚은 술내음, 관광객 발길 잡았다관광객 참여 품평회 호응
이날 행사는 고재욱 완주부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김동준 구이면장, 이의성 구이면 자치위원장, 전주 이강주 조정형 식품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인시작(詩作)대회를 시작으로 나만의 술 품평회로 진행됐다.
특히 술술 풀어쓰는 4행시 짓기 성인시작(詩作) 대회는 4개의 시제 발표 후 참가자들이 신중하게 시를 지어 조선시대 선비들의 과거시험 보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등 볼거리를 자아냈다.
또한 박물관이 배출한 교육생 등 총 17명이 참가한 술 품평회에는 전통주부터 와인까지 23종류의 다양한 술이 출품돼 전문가의 심사를 받았다.
이 중 전통주(청주, 탁주, 토마토 막걸리)를 출품한 완주군 김지영씨가 술 빚기 으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술 품평회 관광객 평가단으로 참여해 시음· 평가가 이뤄져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박물관에서 배출한 교육생들의 정성이 이번 술 품평회에서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술에 대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식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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