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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진수연 과장,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선정

한국공항공사 진수연 과장,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선정

등록 2018.06.15 13:47

주성남

  기자

한국공항공사 진수연 과장.한국공항공사 진수연 과장.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항공기술훈련원 소속 진수연(30) 과장이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가 선발하는 항공보안 국제교관(ICAO Certified AVSEC Instructor)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에게 교육·강의를 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이다.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항공보안 현장 경험과 국가 인증 항공보안 교관 자격을 갖춰야 하고 ICAO 항공보안교육 및 워크숍 등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ICAO의 항공보안 시험 및 유엔 공용어(영어 등) 모의 강의 평가도 통과해야만 한다.

진수연 과장은 지난 5월말부터 6월 1일까지 ICAO가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인증과정’에 최종 합격해 해당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특히 진 과장은 국내 최초의 여성 ICAO 항공보안 국제교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 ICAO 회원국 내 228명의 항공보안 국제교관 중 여성 교관은 총 50명이고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한정하면 29명의 국제교관 중 여성 교관은 7명밖에 없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우리나라 소속 7명의 ICAO 국제교관 중 5명을 배출해 항공보안 분야의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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