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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3월의 청년작가 박현주 작품 展

함평군, 3월의 청년작가 박현주 작품 展

등록 2017.03.07 10:08

노상래

  기자

은은한 먹으로 자연의 사계절 변화 담아...지친 삶 달래줄 듯

박현주, 월류봉, 72×66cm, 순지, 2016박현주, 월류봉, 72×66cm, 순지, 2016

함평군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3월의 청년작가로 박현주(39) 작가를 선정하고 한 달 간 그의 작품을 전시한다.

박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고전연구원에서 한학 3년 과정을 수료했다. 선묵회 회원전 등을 포함해 여러 단체전에 참여해 왔으며, 2008년 대동갤러리, 2016년 광주DS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전라남도 예술대전 입상, 2011년 서울예술대전 한국화부문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있다.

이번 전시는 은은한 먹의 느낌을 통해 자연의 사계절의 변화를 화폭에 그대로 옮겨냈다. 현대인의 삶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포근하게 우리를 맞이하는 자연은 그대로이면서 날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한반도 지형을 닮은 선암마을과 달이 머무르는 아름다운 월류봉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자연을 돌아보며, 몸과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함평군의 ‘이달의 청년작가’ 전시회는 우수한 청년작가들에게 문화예술 창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평군립미술관의 공공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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