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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내수 상반기 판매량, 14년만의 신기록···쏘렌토 1위

RV 내수 상반기 판매량, 14년만의 신기록···쏘렌토 1위

등록 2016.07.19 15:04

강길홍

  기자

기아차 쏘렌토. 사진=기아차 제공기아차 쏘렌토. 사진=기아차 제공

올해 상반기 완성차 5사의 다목적용 차량(RV) 판매량이 14년만에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이 상반기 판매한 RV는 27만15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또한 이같은 판매량은 2002년 상반기의 26만6018대 이후 14년만의 최대치다.

상반기 RV 판매 1위는 기아차의 쏘렌토(4만3912대)가 차지했다. 이어 싼타페(4만1178대), 카니발(3만2038대), 투싼(3만1741대) 순이었다. 현대기아차 모델이 1~4위에 오르면서 RV 돌풍을 이끌었다.

오프로드 명가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2만7969대)로 당당히 5위에 올랐다. 기아차 스포티지는(2만7244대)는 6위에 그쳤다.

RV의 높은 인기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더욱 명확해진다. RV를 제외한 승용차는 2006년 상반기 31만9572대에서 올해 40만9192대로 28% 증가했다. 반면 RV는 12만3290대에서 27만1523대로 120% 이상 급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는 최근 출시된 티볼리 에어, 니로 등 신형 RV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향후 QM6 등의 기대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RV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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