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윤두준 보는 눈빛이 두근두근··· ‘퐁당퐁당 LOVE’ 포스터 공개

윤두준과 김슬기가 호흡을 맞추는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LOVE’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MBC

윤두준을 향한 김슬기의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이 화제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호흡을 맞추는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LOVE’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달콤 케미를 선사할 김슬기-윤두준 주연의 ‘퐁당퐁당 LOVE’는 오는 10일 네이버에서 첫 공개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티저영상과 현장 스틸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퐁당퐁당 LOVE’는 김슬기-윤두준의 아름답고 몽환적인 포스터를 공개해 또 한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단비(김슬기 분)와 조선의 왕 이도(윤두준 분)가 비 내리는 곳에서 오랜 된 연인처럼 눈을 감고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상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뒷짐을 지고 해변가를 거니는 이도의 뒤를 교복을 입고 따라가는 단비의 모습을 통해 젊은 남녀의 풋풋한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비 내리는 해변가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 하는 두 선남선녀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한다.

‘퐁당퐁당 LOVE’ 제작진은 “이 날 해변가 장면을 찍기 위해 정말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바쁜 일정으로 해가 떨어지기 전 촬영을 끝내야 했기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초긴장 상태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고 촬영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특히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는 비를 맞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않고 연기하여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해변가에서 촬영차 바퀴가 빠지는 등 힘들게 얻어낸 장면인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LOVE’는 아슬아슬하고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파이팅의 드라마. 조선에 떨어진 고3 소녀 단비와 조선시대 왕 이도의 성장 로맨스로 오는 13일, 20일 방송된다.

또한 ‘퐁당퐁당 LOVE’는 MBC 최초 웹용과 지상파 방송용 작업이 분리하여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로, 오는 10일 오후 네이버에서 웹1회가 공개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