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 서울 13℃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5℃

  • 강릉 18℃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7℃

국립특수교육원장, 대구대 대구사이버대 방문

국립특수교육원장, 대구대 대구사이버대 방문

등록 2015.09.03 18:57

홍석천

  기자

상호교류협약 체결 후 장애관련 교육시설 견학

▲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 국립특수교육원은 3일 대구대학교 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3일,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이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와 대구사이버대학교, 국립특수교육원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대학교 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교류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특수교육 현장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초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장애학생 통합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기술 및 연구정보 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우 원장은 협약식이 끝난 뒤 캠퍼스 내 특수교육기념관(역사관), 장애학생지원센터, 이러닝 교육 시스템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시설 등을 둘러봤다.

특히 대구대학교 본관 옆에 위치한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특수교육의 선구자였던 학교법인 영광학원 설립자 고(故) 이영식 목사의 선영을 참배해 관심을 모았다.

▲ 3일 국립특수교육원 우이구 원장 일행이 영광학원 설립자 고(故) 이영식 목사 선영을 참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 원장은 “장애인복지 선구자 故 이영식 목사께서 1946년 소외층에 대한 사랑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대구맹아학원이 대구대학교의 모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가 고인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홍덕률 총장은 “지난 3월, 국립특수교육원 장애대학생 지원 평가에서 대구대와 함께 재단 내 두 대학이 모두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온 영광학원으로서도 매우 의미 깊은 수상”이라면서 “바쁜 일정에도 이를 기념해 두 대학을 방문해 주신 우이구 원장님과 방문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두 대학 모두 특성화된 각자의 영역에서 특수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두 대학교의 장점을 살려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차별 없는 교육서비스 제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실시했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평가에서 두 대학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368개 대학 가운데 22개교가,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대구대와 대구사이버대만이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대는 처음 평가가 시작된 2003년부터 5회 연속 최우수 대학(2003년·2005년·2008년·2011년·2014년)에 뽑혔다.

특히 사이버대학교는 당시 평가에서 처음으로 정식 평가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최초이자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경북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