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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미래부,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 발표

교육부-미래부,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 발표

등록 2015.07.21 10:00

이승재

  기자

SW인재양성 계획의 기대효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SW인재양성 계획의 기대효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제공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초중등 및 대학에 이르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수요에 기반한 SW교육의 혁신을 추진한다.

미래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보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초중등 SW교육 본격 확산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교육 혁신 △민관협력으로 친(親) SW문화 확산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를 중점으로 진행된다.

우선 교사의 SW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전체 초등교사의 30%에 해당하는 6만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정보·컴퓨터’ 자격증 보유 교사 1800여명에 대해서는 심화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SW선도학교‘를 올해 160개에서 2016년까지 900개로 대폭 늘린다. 2016년에는 ‘SW교육 선도 교육청’도 별도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SW 교육의 혁신을 위해 인문계 학생들에 대한 대학 내 SW기초교육도 확대된다. 또 대학 특성화사업, BK21 플러스, 공학교육인증제 등을 통해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아울러 산업현장의 수요에 기반해 SW교육의 근본적인 혁신을 선도할 SW중심대학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연간 최대 20억원이 지원될 이 사업은 모든 SW전공자에 대해 프로젝트 실습과 인턴십을 필수화하고 글로벌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SW문화 확산을 위해 ‘SW창의캠프’, ‘SW교육주간’ 등이 개최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민관합동 ‘SW교육위원회’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가속화 되고 있는 ‘SW가 중심인 사회’에 대비한 인재 양성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항을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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