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관련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마라톤대회운영본부 임원 및 운영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운영 및 예산운용 등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 평가에 대하여 잘된 점은 마라톤 동호인의 감소추세와 타 지자체 대회와 동시에 개최하는 어려운 여건에도 3년 연속 10,000명이상 접수하고 마라토너,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0여명이 참가하여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또한, 날씨 관계로 다소 경기가 지연되었지만 종사자들의 원활한 주로운영으로 매끄럽게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시식회코너, 농산물직판장, 홍보부스 등 협소한 장소에서도 전반적으로 운영을 잘하여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학생, 사회단체, 경찰 및 공무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마라톤 동호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점을 들었다.
미흡한 점으로는 매년 소소한 문제가 반복되고 전체적인 통제가 부족했던 점과 합천댐 및 영상테마파크 등 관광객들 및 고향방문객들에 교통 불편을 초래하였으며, 시상식 때 입상자 축하를 위한 격려자 및 내빈들이 적어 대회분위기가 침체되는 부분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남겼다.
대회의 전반적인 평가로는 이전 대회 및 타 시군대회에 비하여 운영 및 참여율에서 합천벚꽃마라톤이 전국대회로서 상당한 인지도를 형성하였으며, 마라톤 동호인이 달리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대회중 하나라고 평가한다는 결론과 앞으로 동일시기 마라톤대회의 난립으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춘 대회가 되기 위한 조직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내년 15회 벚꽃마라톤대회는 이번 대회의 잘된 점은 계승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켜 타 대회와는 차별화되고 알찬 대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준비할 것을 다짐하면서 평가회를 마쳤다.
경남 박종수 기자 su@
뉴스웨이 박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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