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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알파, ‘2015 세계 물포럼’ 공식 만찬 메인 와인 선정

몬테스 알파, ‘2015 세계 물포럼’ 공식 만찬 메인 와인 선정

등록 2015.04.13 08:16

이주현

  기자

몬테스 알파, ‘2015 세계 물포럼’ 공식 만찬 메인 와인 선정몬테스 알파, ‘2015 세계 물포럼’ 공식 만찬 메인 와인 선정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과 ‘몬테스 알파 엠’ 이 ‘세계 물포럼’의 메인 와인으로 선정됐다고 와인수입사 나라셀라가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진행되는 세계 물 포럼은 매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행사로 이른바 ‘물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금년 제 7회 차를 맞은 이번 세계 물 포럼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2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170개국에서 온 정부수반과 각료들이 ‘Water for Our Future’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물 절약’에 대해 대대적인 포럼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된 몬테스 알파 2012 빈티지는 물 절약 농법이 적용된 첫 번째 빈티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몬테스 회장은 칠레 와인 산업의 리더로서 물 사용에 좀 더 책임감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입각하여 칠레 대형 와인생산자로서는 최초로 일명 ‘드라이 파밍’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물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년간 100여 곳의 측정지점에서 각기 다른 관개량이 포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드라이 파밍’ 농법을 적용하면 단위면적당 포도의 소출량을 크게 줄지만 품질은 향상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줄어든 물 공급이 포도의 완숙미와 집중도를 높여 와인의 품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특히 포도 속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하여 오크 숙성 중 풍미의 복합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탄생한 몬테스 알파 2012 빈티지는 더욱 향상된 과실 풍미와 빼어난 응축미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물 사용량을 최대 80%, 수량으론 연간 84만톤을 절감하는 큰 결실을 맺었다. 이는 약 2만명의 칠레 인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물 소비량과 맞먹는 숫자이다.

와인문화를 선도하는 와인수입사 나라셀라는 세계 물 포럼 행사 중 약 3천여 명 규모의 ‘환영 리셉션’과 ‘공식 장관 만찬’을 위해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12’와 ‘몬테스 알파 엠 2011’을 전량 지원했다.

몬테스는 국내 단일 브랜드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는 프리미엄 칠레 와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최고의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2002년 부산 APEC 만찬 와인, 2011년 오바마 미국대통령 칠레 국빈 방문 기념 만찬 와인 등 국가 정상을 위한 만찬 와인으로 사용된 전례에 이어 이번 세계 물 포럼으로 또 한번 정상급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한편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2012는 첫 날 대구에서 개최되는 환영 리셉션의 와인으로 사용되었으며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 물 포럼의 주요 행사 ‘장관 만찬’에는 칠레 최고의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 엠 2011’이 제공된다.

나라셀라의 이종훈 대표는 이번 와인 지원이 몬테스 알파 시리즈가 2012 빈티지를 기점으로 물 절약 농법인 ‘드라이 파밍’ 으로 전환되었음을 공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선구자 ‘몬테스’가 세계 물 포럼과 뜻을 같이 하는 특별한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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