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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성료

‘명품’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 성료

등록 2015.02.16 08:44

김남민

  기자

경남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12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15일 8천5백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마라토너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도 약 7천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외부에서 참가해 그 인기와 열기를 보여주었다.

부문별 참가인원은 5㎞ 2,265명, 10㎞ 2,914명, 하프 3,328명으로 총 8,50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최고령 참가자는 5km의 강재도(남, 대구광역시 육상연합회, 94세)씨이다.

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관내 13개 중 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500여 명, 공무원 550여 명,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350여 명 등 총 2,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선수들에게 먹을거리 제공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참여한 선수와 가족에게 밀양의 따뜻함을 전해주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각 읍면과 단체에서 구성된 11개 풍물패 회원들의 신명나는 공연이 주로의 각 지점마다 펼쳐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마을 도로변에는 지역주민이 나와 생수 등을 공급하고 격려의 박수를 치면서 격려했다.

이처럼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가 전국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원활한 대회진행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은 물론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정성의 결과로 분석된다.

대회 코스별 우승자는 5㎞부문 남자학생부 정우식, 남자일반부 박진환, 여자학생부 김한솔, 여자일반부 김주하씨가 차지했으며, 10㎞부문 남자청년부 이재식, 장년부 최진수, 여자청년부 이민주, 장년부 하유숙씨가 차지했다.

하프 남자부문에는 40대 미만 김보건, 40대 장성연, 50대 김형락, 60대 이상 송준칠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청년부에는 정순연, 여자장년부 이정숙씨가 1위를 차지했다.

밀양아리랑마라톤 대회는 전국 명품마라톤 대회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 구성을 약속했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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