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전기 출간···“이봐, 해봤어?”

전경련의 출판 자회사 FKI미디어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봐 해봤어 :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정주영’을 출간했다.

2015년은 고 정주영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대한민국 경제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정주영 회장은 1915년 11월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6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 책은 한국경제사를 바꿔 놓은 프론티어 정주영 회장의 중요 업적, 그리고 지금까지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비화들을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구성해 생생한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인 박정웅 메이텍 인터내셔널 대표는“정주영 회장은 불확실성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 그리고 창조와 혁신정신을 발휘한 위대한 기업가 유형의 극적인 사례”라고 평가한 피터 드러커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정 회장의 이러한 면모를 세계에 널리 알려 우리 민족의 강인한 도전정신, 잠재력, 창의력의 아이콘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정 회장의 업적을 부각시키는 것 못지않게 그의 치열한 삶의 궤적과 면모를 되새겨보고 이러한 정신을 불러 일으켜 다시금 도전과 용기, 창조와 혁신의 에너지로 위기의 한국경제를 다시 세우는데 우리 모두가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