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서는 개관 경과보고와 인사말,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공식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새롭게 공개된 도서관을 관람했다.
박영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작은도서관은 설천면노인대학 학생 뿐 아니라 갯벌생태학교의 체험객들도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지역과는 달리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설천면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잘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2㎡(약 28평)의 규모로 조성된 갱번마루 작은도서관은 남해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4년 작은도서관 조성지원사업’에 신청한 결과, 경남에서 하동군 코스모스작은도서관과 함께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비 4700만원, 군비 1300만원 총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집기 및 도서를 구입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일반 및 아동도서 1,3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시청각 교육이 가능한 빔프로젝터 시설도 갖추고 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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