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범죄예방 및 주요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경찰서와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정 고창군수, 김주원 고창경찰서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그동안 생활방범 및 어린이 보호, 재난·재해 감시, 산불감시, 교통정보 수집, 불법주정차 단속, 불법쓰레기 투기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CCTV 관제실을 한 장소로 모아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관리 감독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예산, 영상 반출입 및 실시간 제공 관련 방침, 내부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과 관제요원 및 경찰공무원 파견 근무에 관련된 사항이다.
박우정 군수와 김주원 서장은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범죄예방과 주요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해결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고창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는 10억 원의 국도비(국50%,군50%)를 투입해 지난 6월 착수,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관내 공익목적의 CCTV 343대의 영상을 한곳으로 통합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통합관제시스템, 체납차량영치시스템, 수배차량추적시스템 등으로 구축돼 행정력 절감 및 치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 김효수 기자 kimhs9988@
뉴스웨이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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