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버전 ‘소격동’, 공개 3시간만에 6개 음원차트 1위 차지

소격동 스틸컷 / 사진 = 서태지 컴퍼니

가수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컴백의 포문을 열었다.

10일 정오 발표된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서며 서태지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유 버전 ‘소격동’ 에 이어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차트 1위까지 휩쓸면서 오는 18일로 예정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20일 발표되는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태지 버전 ‘소격동’ 뮤직비디오는 태지스 컷(Taiji's Cut)과 연출을 맡은 황수아 감독의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두 개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소격동’은 지난 2일 자정 아이유가 가창자로 나선 버전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공개됐다. 1980년대 서울 소격동을 배경으로 한 아련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사와 감성적으로 표현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신선함을 자아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오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