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케치북’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측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뉴스웨이와 전화 통화에서 “서태지가 ‘해피투게더’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정확한 녹화와 방송 날짜는 협의 중이다. 출연 외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서태지는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 출연을 자재 왔기에 이번 ‘해피투게더’ 출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방송사인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제의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계자는 “서태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출연 제의를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단계이며,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케치북’의 MC 유희열은 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초대하고 싶은 가수로 조용필과 서태지를 꼽은 바 있어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한편 서태지는 9집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오는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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