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스마트 브리지’로 행복한 ICT세상 가는 길 이어

삼성SDS는 올해 3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으로 ‘행복한 ICT세상으로 이어주는 Smart Bridge(스마트 브리지)’를 발표했다. ‘스마트 브리지’는ICT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 소외계층과 정보화에 과도하게 노출된 계층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ICT세상으로 이어주는 다리’를 의미한다. 사진=삼성SDS 제공

“휴대폰이 있어도 전화 통화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삼성SDS 직원들이 서두르지 않고 친절히 가르쳐줘서 가족들과 문자로 대화할 수 있게 되어 참 뿌듯하다.”

삼성SDS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IT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의 소감이다.

앞서 삼성SDS는 올해 3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으로 ‘행복한 ICT세상으로 이어주는 Smart Bridge(스마트 브리지)’를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 브리지’는ICT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 소외계층과 정보화에 과도하게 노출된 계층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ICT세상으로 이어주는 다리’를 말한다.

‘스마트 브리지’를 실현하기 위해 삼성SDS는 3대 미션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3대 미션은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ICT 인프라와 교육을 제공해 정보화 격차를 줄이겠다는‘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해소’ ▲정보화에 과도하게 노출된 아동, 청소년을 정보화 역기능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디지털 디스펑션(Digital Dysfunction) 예방’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해피라이프(Happy Life) 지원’ 등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소년원 지원은 3대 미션을 모두 추구하는 ‘스마트 브리지’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20여 년 전 삼성SDS가 소년원과 맺은 인연에서부터 시작됐다. 삼성SDS는 지난 1993년부터 전국 소년원에 370대의 PC를 기부하고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ICT 교육과 경진대회를 실시해 소년원생들이 IT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년원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출원 후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재활의지를 도모하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도서벽지 학교에 ICT인프라 지원, 장애 및 소년소녀 가장과 1:1 결연을 맺고 IT교육과 멘토링을 진행, 인터넷과 휴대폰 중독 예방 전문 강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앞으로도 ICT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정보화에 결핍 된 소외계층과 정보화에 과도하게 노출된 계층을 지원하겠다”며 “‘스마트 브리지’를 통해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닌 삼성SDS 業의 특성을 살린 활동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