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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좌동 신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첫 삽

진주시 가좌동 신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첫 삽

등록 2014.03.30 17:31

김종근

  기자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 조성

▲ 신진주 역세권 조감도
경남 진주시는 KTX개통과 김천~진주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계획에 따른 신진주역 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 발주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조달청에 공사 입찰을 의뢰하여 2014년 1월 입찰공고 결과 사전 적격자 18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최종 8개사가 입찰에 참여하여 3월 26일 D업체가 낙찰자 예정 1순위로 선정되어 최종 적격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하여 사업발주와 동시에 분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공사비의 일부를 대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공사추진은 물론 향후 조성 토지 분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신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2006년 개발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2007년 문화재 지표조사, 2008년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2012년 경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4,3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 투입이 예상됨에 따라 전체 사업지구를 2개 지구로 분할하여 단계적 집행계획을 수립, 우선 개발이 시급한 신진주역 부근인 1지구부터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사업부지는 진주시 가좌동 409-2번지 일원 96만 4,693㎡로 진주시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이며, 자연녹지지역 및 생산녹지지역으로 시 남부지역의 미개발지로 서측경계에 남해고속도로, 동측경계에 국도2호선, 남측경계에 경전선 철도가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진주혁신도시 입구와 2km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국립경상대학교 가좌2지구, 정촌 일반산업단지, 향후 조성될 경남 항공특화 산업단지와 인접되어 있어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그간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다시 늘어나면서 활력 넘치는 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장래 인구증가에 따른 택지공급을 원활히 하여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7,000여 세대 20,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주변의 무듬산 자연녹지와 근린공원을 그대로 활용하고 문산 방향에서 내려오는 하천인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개발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 공원 학교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8%까지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개발하는 1지구 안에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84,875㎡), 상업용지 11필지(31,904㎡), 주상복합용지 3필지(47,786㎡), 유통시설용지 1필지(8,710㎡), 단독주택용지 77필지(38,064㎡), 준주거용지 3필지(1,910㎡),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용지 7필지(13,539㎡) 등이 있다.

이중 단독주택용지는 사업지구 내 이주자를 위한 택지로 75필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주상복합용지, 유통시설용지에 대하여는 올해 하반기부터 선 분양을 통해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새로운 진주역은 서부경남의 관문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게 되며 문화 역사 관광 교통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 업무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를 통한 도시공간구조 재편에 따라 상당한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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