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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동욱 주연 '호텔킹' 촬영현장 깜짝 방문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동욱 주연 '호텔킹' 촬영현장 깜짝 방문

등록 2014.03.07 11:12

문용성

  기자

[사진=MBC][사진=MBC]


지난 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 '호텔킹' 촬영현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다.

지자체의 수장이 드라마 촬영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호텔킹' 제작진 역시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후문. 이날 만남은 '호텔킹'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뤄졌다.

주연배우 이동욱과 이덕화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대진, 장준호 PD 등은 갑작스러운 최문순 도지사의 방문에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최문순 도지사는 “호텔킹 대박을 기원한다”는 덕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최문순 도지사는 배우, 스태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평소 안면이 있는 이덕화를 보자, 아이처럼 반가워하며 손을 붙잡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촬영장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취재하러 온 중국 취재진들이 '호텔킹' 촬영장으로 몰려 잠시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

중국 취재진들은 예상치 못한 한류스타 이동욱과의 만남에 즐거운 듯 연신 질문들을 쏟아냈고, 함께 자리한 이덕화 역시 성심성의껏 인터뷰에 응했다. 특히 이덕화는 최문순 도지사와의 인연을 과시하며 적극적인 강원도와 ‘평창올림픽’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호텔킹' 유현종 프로듀서는 “호텔킹을 통해 강원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풍광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에 강원도를 대표하는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격려차 촬영현장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사진=MBC]


강원도를 비롯해 평창군, 양양군, 정선군,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아 리조트가 대대적인 제작지원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의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하는 '호텔킹'은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4월 5일 밤 9시 55분에 첫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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