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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페이, 1분기 당기순익 2억원···흑자전환

금융 금융일반

카카오페이, 1분기 당기순익 2억원···흑자전환

등록 2024.05.07 13:48

김민지

  기자

카카오페이 CI. 사진=카카오페이 제공카카오페이 CI.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6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먼저 결제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액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지속했고, 페이민트가 연결 자회사에 편입되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갈아타기와 주택담보대출의 수요 증가가 대출 부문 거래액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자회사들이 약진하며 전년비 61%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서비스 역시 24%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분기 국내 간편결제사 중 최다 결제 가능 점포를 확보했다. 카카오페이의 자체 가맹점은 103만 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었다. 여기에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 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사용자 디바이스에 무관하게 국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간편결제 서비스로 거듭났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이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7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18억원, 당기순이익은 21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 당기순이익률은 14%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그중 주식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커진 1조4000원, 예탁금은 1.7배 늘어난 8000억원을 돌파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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