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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상공인 챙기는 LGU+ "매출 2000억원 목표"

IT 통신

소상공인 챙기는 LGU+ "매출 2000억원 목표"

등록 2024.04.01 14:18

김세현

  기자

'SOHO AX솔루션'···"지난해 매출 1500억원 ""3년 내 2000억원 달성···1위 자리도 될 듯""식당연구소 운영···소상공인 고충 몸소 느껴"

질문에 답변하는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정승헌 SOHO사업담당,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질문에 답변하는 (왼쪽부터) LG유플러스 정승헌 SOHO사업담당,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전무),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Lab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AX솔루션을 통해 2027년까지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습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SOHO 신규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더해 지난 6년여간 진행해온 소호 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에서 1위 자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전무는 "소규모 자영업(SOHO) 사업의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TV)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00억원 정도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7년에는 AX 솔루션이 2000억원, TPS가 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기업 부문의 매출이 조 단위로 성장하면 SOHO 사업 비중은 전체의 10%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무는 "오는 2027년 소호시장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게 되면 조심스럽지만, 경쟁사 사이에서 공동 1위나 1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상공인 기반의 통신시장 규모는 8500억원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소호 대상 B2B 서비스 시장을 공략했다. 2019년 지능형 CCTV와 2020년 결제안심인터넷 등 꾸준한 소호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더본코리와와 협업해 식당연구소를 오픈했으며, 이 가게에 요식업 특화 DX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비슷한 소상공인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있는 다른 이통사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박 전무는 "지난해 AX 솔루션을 기획하면서,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했으며, 임직원들이 같이 일을 했다"며 "식당 운영의 고충과, 효율화 필요성 등을 몸소 겪어 출시한 상품"이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용산에 식당연구소 2호점을 내고 AX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개인정보를 많이 수집하게 될 경우 발생할 문제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이에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개발서비스랩장은 "LG유플러스는 현재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앱에 의해 3등급까지 있으며, 자사 플랫폼에 대한 모든 데이터들은 3등급으로 암호화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되어도 타 해커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이용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보완했다. 박 전무는 "인터넷과 같은 대용량 트래픽은 처리 못 해도 매장 매출에 직결되는 결제 부문은 처리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된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고객은 우리가게패키지 앱을 통해 전체 여러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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