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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홍콩 ELS 자율배상 결정

금융 은행

우리·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홍콩 ELS 자율배상 결정

등록 2024.03.28 18:44

한재희

  기자

28일 이사회 열어 손실고객 대상 조정절차 진행 결정같은 날 SC제일은행 역시 배상안 수용하기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 역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 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조정하는 등 손실 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배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농협은행과 홍콩H지수 ELS 판매 규모는 각각 2조2000억원 수준이다.

한편 같은 날 SC제일은행도 자율 배상안을 수용하고 자율 조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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