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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파월 "금리인하에 필요한 확신 들 때까지 머지않았다"

이슈플러스 일반

파월 "금리인하에 필요한 확신 들 때까지 머지않았다"

등록 2024.03.08 09:35

김선민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커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그러한 확신을 갖게 되면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며 그 확신 시점에 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물가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도 나왔지만, 이날 파월 의장은 그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를 추가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전날 청문회에서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불확실한 경제 전망 때문에 물가 하락세가 계속될지 보장할 수 없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이 2%로 둔화할 것이란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자기 입장이나 연준 다수 위원의 언급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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