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는 HK이노엔이 KCGS에서 처음으로 받은 ESG평가 등급이다. 사회 부문에서 A+,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관리 및 지역사회와 상생경영 활동이 평가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HK이노엔은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지역 상생 및 협력업체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올해 6월 업계 선도적으로 기업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고, 생물다양성 정책 제정 및 전사 환경경영 회의체 운영 등 친환경경영체계를 강화했다. 탄소배출량을 단계별로 산정하기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는 중으로, 올해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5월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ESG 리스크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실무조직-경영진-이사회로 이어지는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또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는 물론 매년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하는 등 임직원의 윤리 문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ESG 성과를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에 반영함으로써 ESG 추진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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