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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공정위, '부당 자금지원' CJ 계열사 현장조사 착수

이슈플러스 일반

공정위, '부당 자금지원' CJ 계열사 현장조사 착수

등록 2023.09.05 09:06

수정 2023.09.05 09:28

김선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CJ계열사들이 서로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4일 CJ지주회사, CGV, CJ푸드빌 등에 기업집단감시국 소속 조사관 10여명을 보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은 총수익스와프(TRS) 거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10여 명의 조사관이 투입됐는데, 공정위는 이번 주 후반까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 간 서로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TRS 계약을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벌여온 TRS 계약 실태조사 과정에서 CJ 계열사들의 혐의점을 포착해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연대는 최근 CJ, CJ푸드빌, CJ대한통운 등 CJ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TRS 계약을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며 이들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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