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에 푸른 정원 있는 부산 '남천자이'

부산 남천2구역 재건축한 남천자이

벚나무-소나무 식재 통한 조경 형성

탁월한 입지에 교통·교육환경 우수

남천 자이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번지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단지다. 사진= 주현철 기자

GS건설이 시공한 남천자이가 뉴스웨이의 '도시정비 브랜드 대상'에서 조경 부문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남천 자이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번지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단지다.

남천자이는 지난 2015년 5월 조합을 설립했고 2017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1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한 후 2020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월 완공 및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36층, 7개동 총 91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 59㎡~84㎡ 여러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천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조경이다. 단지 전체적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조경과 수경을 위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중앙에 엘리시안 가든을 만들었고, 전망정원을 통해 그린오션뷰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황령산이 북쪽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고 따스한 남향으로는 오션 프런트 조망이 가능한 희소성이 높은 자리다.

또한 유선형 플랜터로 미학적 텃밭정원을 만들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 환경과 동앞정원은 주민들의 아늑한 휴게공간을 제공했다. 해변이 보이는 스카이라인이 조성돼 해변 조망도 가능하다.

남천자이의 상품성도 훌륭하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걸맞는 외벽 커튼월룩을 적용해 랜드마크 입면으로 디자인했다.

남천자이는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조망과 일조 및 자연환기 시스템이 우수하다. 주방은 'ㄷ' 자형으로 배치하고 아일랜드 식탁을 제공해 주부 동선을 최소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74㎡, 84㎡는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제공해 공간 효율과 수납을 극대화하고, 59㎡에서도 넓은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GX룸과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07동 지하에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을 위한 남·여 독서실, 그룹스터디룸이 설치되어 있다.

남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인정받는 지역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입지가 좋아 KBS방송부산총국,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 시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황령터널 개통으로 서면과 연결되면서 남천동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2003년에 광안대교가 개통된 이후에는 남천동의 입지적 장점이 더욱 좋아졌다.

아울러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부산도시고속도로 대연램프와 황령터널을 통해 동서고가도로로, 광안대교를 통해서는 해안순환도로로 경남과 대구, 울산 등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다.

남천동 학원가는 부산의 교육1번지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변 학군으로는 도보 가능 거리에 광남초가 위치하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천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남천자이를 시작으로 부산의 중층 아파트 재건축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는 중층 재건축 아파트 대부분은 입지 환경이 우수해 부산 부동산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