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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심상치 않은 은행 대출 연체율···전월比 0.06%p 오른 0.31%

금융 금융일반

심상치 않은 은행 대출 연체율···전월比 0.06%p 오른 0.31%

등록 2023.03.16 17:04

한재희

  기자

20개월만에 0.3%대 기록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 신용대출과 중소법인 연체율이 크게 올랐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원화대출 연체율은 0.31%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0.3%대로 들어선 것은 20개월만이다. 전월 말(0.25%) 대비 0.06%포인트(p), 전년 같은 기간(0.23%)과 비교해선 0.08%p 상승한 수준이다.

대출 부문별 연체율이 모두 오른 가운데 가계신용대출과 중소법인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 1월말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9%p(포인트) 상승한 0.55%,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0.08%p 오른 0.44%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p 상승한 0.33%를 기록했다. 가계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교해 0.03%p 오른 0.18%였다.

국내은행의 1월말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연체액 규모는 지난해 9월 1조1000억원, 10월 1조2000억원, 11월 1조4000억원, 12월 1조6000억원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연체율도 따라 오르고 있다. 1월말 신규연체율은 0.09%로 전월 대비 0.02%p 올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신규연체율은 각각 0.06%, 0.07%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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