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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작년 1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7%···전월比 0.02%p ↑

금융 금융일반

작년 1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7%···전월比 0.02%p ↑

등록 2023.01.19 17:04

한재희

  기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늘어난 영향인데 금융당국은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2년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보면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으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2%p(포인트) 상승한 0.27%로 집계됐다.

11월 중 연체채권 정리규모(0.8조원)가 전월 대비 2000억원 늘었지만 신규 연체 발생액이 1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1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유사한 0.07%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0.03%p 늘어난 0.34%를 기록했다.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각각 0.40%, 0.26%로 각각 0.03%p, 0.04%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2%p 늘어난 0.24%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0.01%p 상승한 0.14%,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06%p 상승한 0.49%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최근 들어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라면서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이 미흡한 은행 등이 '22년 연말 결산시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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